바르셀로나의 광장들 바르셀로나 광장들은 많은 얘기를 간직하고 있을 듯하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와 왕을 알현하려 올라갔다는 계단이 인상적인 왕의 광장은 사면이 석조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늑한 느낌이 든다. 계단에 걸터앉아 물끄러미 광장을 내려보거나 광장 .. 해외여행기 2011.10.30
바르셀로나의 거리와 골목길 바르셀로나의 골목길은 살아있다. 비교적 잘 정돈된 고딕지구의 옛 골목길은 볼거리가 참 많다. 여행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기념품 가게들과 진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골목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나니 음침하지 않고 활기차서 좋다. 골목길을 .. 카테고리 없음 2011.10.29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우디 말년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ada Familia) 대성당. 1882년 처음 공사가 시작되었고, 현재도 공사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926년 가우디가 사망할 때까지 43년의 세월 동안 그의 모든 정성을 쏟아부은 인생 후반기의 역작이다. 설계.. 해외여행기 2011.10.26
가우디의 건축 예술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의 건축 예술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진다. 건축물을 단순히 주거의 개념에 가두지 않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만든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람에게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건축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아름다움까지 겸비한다면 최고의 작품인 것이.. 해외여행기 2011.10.25
<바르셀로나 여행 레시피>를 읽고 모든 일이 그렇지만 여행도 준비한 만큼 얻는 것 같다. 여행지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나 사진들은 넘쳐난다. 잡다한 여행 정보들이나마 준비해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목적지에서 느끼는 감동은 다르다. 하지만 자신이 읽었던 책이나 흠모하는 위인, 또는 예술가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면 여행.. 나의 이야기 2011.10.24
포천 왕방산-국사봉-깊이울계곡 (2011년 10월 8일) 깊이울 계곡 유원지에서 산행 시작, 계곡 좌측 낙엽송 숲속길로 올라 무럭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중간에서 합류... 낙엽송 오솔길 지나 나타나는 임도에서 능선에 이르는 등로 찾기가 쉽지 않아서... 약간의 알바 후 한전 송전탑에 이르는 길 찾고... 무럭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 길은 정말 걷기 좋은.. 국내트레킹 2011.10.09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능선 걷기 - 개천절(10월 3일) 개천절 휴일 아침, 아내와 함께 아차산을 오른다. 서울 시내에 인접한 낮은 산이란 이유로 그동안 외면했던 산이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워커힐 뒤로 펼쳐진 아차산 능선을 바라보고 한 번 올라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완전치 않은 나의 발목 상태를 감안하니 그다지 높지 않고 완만해보이는.. 국내트레킹 2011.10.03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초가을 풍경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가을을 느끼다... 88서울올림픽 때 조성된 조정경기장과 주변 미사리공원...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성숙한 나무들... 최근에 만들어진 공원들보다 더 아늑한 느낌... 호수 너머 선명하게 펼쳐진 산들의 하늘금... 자전거 타기 더 없이 좋은 환경... 가족들과 소풍 즐기기에도 그만... .. 풍경사진 2011.10.03
용문산 백운봉 - 2011년 10월 1일 약수사-두리봉-백운봉-형제우물-두리봉-용문산자연휴양림, 호젓한 산길, 걷기 편한 흙길, 두리봉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산길 발견... 차가운 바람, 신선한 공기, 억새, 들국화, 익어가는 가을 들판, 계곡의 왕버들치, 닥터피쉬 같은 새끼버들치와 함께한 탁족... 폰카로 담은 풍경들... 산행앨범 2011.10.02
청명한 가을날 오후의 라이딩 - 구리시 한강둔치 꽃단지 어제는 모처럼 반가운 가을비가 내렸다. 맑게 개인 오늘 아침의 하늘은 청명함 그 자체다. 놓치기 아까운 날씨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자전거에 오른다. 자전거 샀던 곳에서 점검을 받고 곧장 한강으로 향한다.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진 구리의 한강둔치 꽃단지를 목적지로 하고 열심.. 국내트레킹 201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