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경원대길 등반 - 2017년 6월 24일 암벽등반을 즐기는 주변 사람들이 거의 한두 차례의 설악산 등반을 다녀온 듯하다. 아무리 설악일지라도 사람들로 붐비는 바윗길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 그래서 올해는 일부러 조금 한산해진 시기에 설악을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주말의 비 예보를 의식하면서 .. 암빙벽등반 2017.06.26
북한산 노적봉 주변 풍경 - 2017년 6월 17일 노적봉 등반을 위해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거쳐서 용암문을 통과하는 코스로 어프로치를 하였다. 피곤이 덜 풀린 몸과 높은 기온 때문에 힘겨운 발걸음이었지만 살랑살랑 불어주는 산바람과 북한산 숲속의 신선함이 산행의 고단함을 풀어주었다. 큰까치수염의 풍성한 꽃대, 아침햇살을 .. 산행앨범 2017.06.18
노적봉 슬랩 연습과 릿지 등반 - 2017년 6월 17일 아침 7시에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서 어프로치를 시작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에 잠이 덜 깬 듯한 몸 상태 때문인지 도선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평소보다 힘겹다. 도선사 위의 벤치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청단풍잎의 모습이 청아하다. 용암문까지 올라가는 길도 .. 암빙벽등반 2017.06.18
삿포로 오도리 공원 일본에서 5대 도시로 손꼽히는 삿포로 시가지를 동서로 가르는 경계선에 길게 조성된 시민 공원이 바로 오도리 공원이다. 퇴근 시간에 둘러본 오도리 공원은 아름다운 화단과 초록색 잔디밭에 분수대가 어울어진 시원한 가로 공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눈.. 해외여행기 2017.06.18
삿포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북해도의 대표하는 과자 브랜드인 시로이코이비토 공장에 조성된 테마 파크는 일본 국내의 어린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높은 관광지라는 인상을 받았다. 유럽풍으로 단장된 건물과 외부의 장미 화단에 자작나무가 어울어진 공간이 아지자기한 멋을 자아내고 있었다. 해외여행기 2017.06.18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민속촌) 에도시대의 문화와 풍습을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인 노보리베츠의 지다이무라는 무사들이 활동했던 시기의 일본 사회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닌자들의 액션쇼는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해외여행기 2017.06.18
북해도 도야 호수 북해도에서 가장 유명한 도야 호수는 칼데라 호수이다. 호수의 둘레가 43 킬로미터에 달하고 북쪽에는 요테이산, 남쪽엔 우스산이 솟아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호수 주위를 한바퀴 도는 트레킹이나 자전거 하이킹을 즐겨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여행기 2017.06.18
북해도 쇼와신잔 원래는 보리밭이었던 곳이 화산 활동으로 지반이 융기하여 갑자기 산이 되었다는 곳이 쇼와신잔이다. "신잔"은 새로운 산이란 뜻이고 "쇼와"는 일본의 연호이다. 해발 402미터의 쇼와신잔은 기생화산으로 정상부의 지표온도가 300도를 넘어서 정상 등반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불과 몇 십.. 해외여행기 2017.06.18
북해도 오타루 풍경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가까운 관광지로 운하가 유명한 곳이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과거에 번창했다고 하는 이 도시는 '작은 술통'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오타루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유리공예가 발달하였고 지금은 전형적인 관광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르골 박물관에는 셀 .. 해외여행기 2017.06.18
숨은벽 릿지 - 2017년 6월 15일 북한산에서 평일 등반을 즐길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한변이 시간을 낼 수 있다는 목요일 오후에 숨은벽 릿지를 오르기로 한다. 대섭이는 아직까지 숨은벽 릿지를 등반한 적이 없다고 한다. 구파발역에서 오후 한 시에 만나서 34번 버스를 타고 효자2통에서 하차한다. 국사당 입구를 통해 .. 암빙벽등반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