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도 봄꽃이 피었습니다 - 2012년 4월 11일 총선으로 인한 휴일입니다. 간밤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대지를 촉촉히 적시며 새생명을 부르는 듯한 비가 고맙습니다. 칼바위 능선으로 향하는 초입에서 매화꽃이 반겨줍니다.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생강나무도 보입니다. 북한산성길을 타고 대성문으로 향하다 형제봉 능선.. 국내트레킹 2012.04.11
포천 백운산의 복수초 (2012년 4월 7일) 복수초는 봄꽃입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모습 때문에 다른 꽃보다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눈 속에 꽃대를 올려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복수초를 발견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한북정맥 마루금을 걷던 중 백운산 정상 부근의 산길 주변에서 복수초 군락을 만났습니다. 사월.. 카테고리 없음 2012.04.08
포천 국망봉의 봄 (2012년 4월 7일) 포천 이동면의 진산인 국망봉은 한북정맥 산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정상은 해발고도가 1168 미터입니다. 한겨울 눈산행지로 자주 다녔던 국망봉입니다. 이번엔 한북정맥 산줄기를 타던 중 하산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정상부의 능선엔 하얀 눈이 그대로 있지만 골짜기엔 이미 봄.. 풍경사진 2012.04.08
광덕고개-백운산-삼각봉-도마치봉-도마봉-신로령-장암저수지-이동면버스정류장 (2012년 4월 7일) 해발 고도 천 미터 근방의 산봉우리가 연결된 한북정맥은 언제든 오르고 싶은 산줄기로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다. 산봉우리들을 이어가는 마루금 산행을 즐기고 있는 요즘에도 한북정맥의 산길은 여전히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었다. 날이 풀리면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그간 미루고 있었는.. 국내트레킹 2012.04.08
양수역-하계산-부용산-형제봉-국수역 산길 걷기 (2012년 3월 31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산에서 봄꽃을 보았다. 생강나무의 노란 꽃이 비로소 봄이 왔음을 알려주었다. 얼마 전 국수역에서 청계산을 오른 후 부용산을 거쳐 양수역까지 걸었던 그 산길을 거꾸로 걸어본다. 같은 코스의 길이라도 방향을 달리한다거나 조금씩 다른 루트를 개척하면서 걷다보.. 국내트레킹 2012.03.31
펜션에 대한 단상 일박이일 일정으로 학과 엠티를 다녀왔다. 학생들의 숙소는 대학생 엠티촌으로 유명한 북한강변의 대성리. 그러고 보니 26년 전 나의 첫 엠티에 대한 기억도 장소는 대성리였다. 교수들의 숙소는 대성리에서 자동차로 20 여분 거리에 있는 수동리의 펜션. 거의 매년 이맘 때면 숙소로 이용.. 나의 이야기 2012.03.25
아침고요수목원의 봄꽃 - 2012년 3월 18일 아침고요수목원의 온실에서 야생화를 관람하고 나니 비로소 봄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야외의 양지바른 곳에도 키 작은 봄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운다는 노란 복수초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봄나들이 제대로 즐긴 것 같아 제 몸 속에도 생기가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풍경사진 2012.03.18
아침고요수목원의 멋진 소나무들 - 2012년 3월 18일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행선지는 축령산 자락에 자리 잡은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이틀 전, 십 년 동안 타던 싼타페를 아쉬움 속에 팔고 그랜저를 우리 가족의 새로운 애마로 들였습니다. 시승도 할 겸 야외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까지.. 풍경사진 2012.03.18
불암산 둘레길과 수락산 걷기 (2012년 3월 17일) 일이 많았던 한 주를 보내고 나니 좀 지친 것 같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기 싫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봅니다. 간밤의 봄비로 대지는 촉촉히 젖어 있습니다. 소사나무 분재엔 연초록 새 잎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겨울 동안 앙상하던 나뭇가지에서 보드라운 새싹이 피어나는 것에서 .. 국내트레킹 2012.03.17
검단산-용마산 이어타기 (2012년 3월 10일)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의 4번 출구로 나오면 중앙차로에서 검단산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하남의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서 내리면 검단산 입구이다. 검단산은 몇 번 올라본 적이 있으나 용마산까지 이어서 능선길을 걷고 싶은 생각에 일찍 집을 나선다. 아침 8시 30분 경에 검단산 .. 국내트레킹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