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유적지 근처에서 자전거 타기 남양주 능내역에서 아내와 아들 녀석이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탔습니다. 저는 접이식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가서 그 자전거를 타고, 아내와 아들 녀석은 2인용 자전거를 빌려서 탔습니다. 예전의 중앙선 철로를 자전거 도로로 만든 남한강 자전거길은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 풍경사진 2012.06.03
용추계곡-연인능선-연인산-우정능선-마일리(2012년 6월 2일) 연인산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산이다. 명지산 정상에 올랐을 때 능선을 따라 연인산에서 넘어오던 산객들에 대한 기억이 또렷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연인산에 올라 귀목봉을 거쳐 한북정맥길을 타거나 명지산 정상 능선을 타볼 생각으로 산행에 나섰으나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 국내트레킹 2012.06.03
허긍열의 <알프스 알파인 등반> 1, 2 권에 대한 감상 몸살 감기가 심해졌다. 이번 학기는 어느 때보다 꽉 짜여진 일정 때문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더욱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프로젝트의 중간 연구 발표도 얼마 남지 않고 몸도 쉬원치 않아 이번 주말엔 등반을 쉬기로 한다. 대신 한강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다녀.. 나의 이야기 2012.05.27
자전거 타고 난지생태습지원 다녀오기 - 2012년 5월 26일 석가탄신일까지 3일간 쉬게 되는 황금 연휴의 첫 날입니다.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싶어 아침부터 집을 나섭니다. 강변북로와 나란히 가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가양대교와 행주대교 중간쯤까지 다녀옵니다. 마음 같아선 더 멀리 가고싶지만 피로가 누적된 몸을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 풍경사진 2012.05.26
신록의 도봉산 풍경 - 2012년 5월 19일 오랜만에 도봉산을 올랐습니다. 신비로운 바위 군상들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 등반 중에 바라 본 풍경들이 도봉의 새로움을 전해줍니다. 일반 등로를 통해 개미처럼 Y계곡을 오르내리며 휴일을 즐기는 산객들이 이채롭게 보입니다. 신선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풍경사진 2012.05.20
도봉산 낭만길 등반 - 2012년 5월 19일 새벽에 잠을 깼다. 뱃속이 불편하다. 지난 한 주간을 너무 경황 없이 보낸 것 같다.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졸업한 제자들이 찾아와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보고 싶던 지인을 초청해 학생들과 특강을 듣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사람 사는 재미를 많이 느꼈던 한 주였다. 그.. 암빙벽등반 2012.05.20
설악산 맑은 계곡 설악산 계곡은 깊고 맑습니다.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는 설악이 뿜어내는 거친 숨결인 것 같습니다. 육담폭포에서 비룡폭포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오르다보면 항상 기분이 맑아집니다. 비룡폭포 너머엔 토왕골 비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풍경사진 2012.05.15
남양주시 다산길 풍경 다산유적지 인근의 다산길은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지난 주일날 오후 아내와 둘이서 다산길을 걸었습니다. 능내역 부근에서 팔당호반을 따라 다산유적지까지 이어지는 다산길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거울처럼 반반한 호수에 반사되는 주변 풍경은 또 하나의 작품입니다. 연꽃이 만.. 풍경사진 2012.05.15
설악산 토왕골 침봉들의 위용 설악산 토왕골만큼 아름다운 풍경은 흔치 않습니다. 계곡의 끝은 하늘에서 내리꽂는 듯한 토왕성폭포가 자리하고, 좌우엔 클라이머의 수직본능을 일깨워주는 침봉들이 즐비합니다. 산행앨범 2012.05.13
설악산 봄 풍경과 들꽃 설악산은 봄이 우리 사는 도시보다 한 달 정도는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골이 깊게 패인 토왕골엔 5월 중순인데도 잔설 덩어리가 보입니다. 계곡 물가에 핀 돌단풍꽃, 절벽에 핀 솜다리, 양지바른 곳에 핀 구슬붕이를 보았습니다. 아직도 피어있는 진달래꽃과 연두빛 신록의 봄이 머무는 .. 풍경사진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