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트레킹

북한산에도 봄꽃이 피었습니다 - 2012년 4월 11일

빌레이 2012. 4. 11. 20:11

총선으로 인한 휴일입니다. 간밤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대지를 촉촉히 적시며 새생명을 부르는 듯한 비가 고맙습니다.

칼바위 능선으로 향하는 초입에서 매화꽃이 반겨줍니다.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생강나무도 보입니다.

북한산성길을 타고 대성문으로 향하다 형제봉 능선을 따라 내려옵니다. 구름 속에 가려져 있던 보현봉이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형제봉 아래 테라스에서 점심을 먹고 국민대 정문쪽으로 하산합니다. 학교 주변엔 개나리와 목련이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꽃을 피울 화려한 봄이 기다리고 있으니 설레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