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 등반 - 2011년 3월 5일 도봉산 송추지구 주차장에 약속 시간인 10시보다 십분 정도 일찍 도착한다. 기송 형께 전화하니 순욱 형과 아직 합류 전이라 한다. 은경이 말에 의하면 순욱 형은 전날 밤 강남에서 술을 펐을 거라 한다. 지엠대우가 쉐볼레로 개명한 후 순욱 형은 더욱 바쁜 모양이다. 우리 나라에서 대기.. 암빙벽등반 2011.03.06
북한산 원효봉-염초봉 리지 등반 - 2011년 2월 25일 산행 경로 : 효자동 마을회관 - 시구문 - 땀바위 슬랩 - 원효봉 리지길 - 원효봉 정상 - 염초 리지길 초입 - 염초 1피치 직벽 - 책바위 - 말바위 - 백운대 정상 - 백운산장 - 도선사 입구 하산 산행 참가자 : 모모, 북악(박태훈 교수님), 가우스, 이상 3명 소백산 종주를 다녀온 후 감기 몸살이 심.. 암빙벽등반 2011.02.25
소백산 종주 산행 - 2011년 2월 19일 산행 경로 : 죽령 - 제2연화봉 - 소백산천문대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 삼가리 주차장 산행 시간 : 2011년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총 거리 약 17 킬로미터, 산수산악회 버스 이용 함께한 친구들 : 에이스, 에코, 모모, 가우스, 이상 4명 겨울이면 눈 쌓인 능선길을 길게 걷는 산행을 즐.. 국내트레킹 2011.02.22
위대한 인간으로의 예수, 프랭클린, 안창호, 소크라테스 2011년 한 해를 계획하면서 닮아 가고 싶은 위인을 찾던 중 네 명의 인물이 내게 다가왔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를 인간으로 보는 것 자체를 거부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간의 몸으로 공생애를 사셨던 시기의 예수에 국한한다. 성경의 사 복음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예수.. 나의 이야기 2011.02.15
나주 금성산 - 2011년 2월 2일 설날 하루 전, 아들 녀석과 둘이서 나주의 금성산에 올랐다. 명절 때마다 고향집 근처의 산에 올랐었는데, 이번엔 아내가 허락해주지 못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하여 등산 준비를 하지 못하고 귀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맘이 불편해서 그랬던지, 갑갑해서 그랬던지 소화불량에 걸려서 부득히 산책을.. 국내트레킹 2011.02.08
춘원 이광수가 쓴 <도산 안창호> 초등학교 때 위인전을 많이 읽었다. 그때 보았던 위인전 중에서 큰 감화를 받은 기억은 별로 없다.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업적을 위주로 쓰여진 위인전집의 책들을 서로 돌려가면서 읽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출판사에서 적당히 기획된 전집이었으니 그다지 가치 있는 책들은 아니었을 것이라 .. 나의 이야기 2011.02.08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저녁 먹고 딸애와 둘이서 대나무 필통 꾸미기 놀이를 해보았다. 가족 외식으로 대통밥을 먹던 날 식당에서 가져온 대나무 통에 아크릴 물감으로 산 그림을 그렸다. 샤모니 알프스의 드류와 그랑드조라스, 그리고 북한산의 인수봉을 형상화 한 그림이다. 용도는 등산 소품 보관함이다. 서툴고 어색해도 .. 나의 이야기 2011.02.07
프랭클린 자서전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이 우리 집에는 두 권이 있다. 한 권은 오래 전 사 둔 문고판이고 다른 한 권은 최근에 산 양장본이다. 하드커버의 고급 양장본은 본시 아들에게 읽히고 싶어 샀던 것이다. 요즘 학생들이 그렇듯 아들 녀석도 재미 없다고 읽지 않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양장본으로 멋지게 나.. 나의 이야기 2011.02.07
권등 빙벽반 14기 1차 교육 후기 - 2011년 1월 8일~9일 권등 암벽반 83기로 한여름의 더위를 이열치열로 날려버렸던 기억이 새롭다. 암벽반 졸업 후 실전 등반을 즐기면서 암벽의 기본기를 제대로 잘 배웠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이제 이한치한의 자세로 올 겨울을 이겨낼 빙벽반 교육의 시작이다. 지난 해 12월 매월대 빙폭에서 빙벽의 첫 맛을 .. 암빙벽등반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