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B 캠퍼스는 태평양과 인접한 캘리포니아 해변에 위치합니다. 여느 대학 캠퍼스와는 달리 긴 모래 사장이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UCSB 캠퍼스를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것은 석호입니다. 우리 나라의 동해안에서 볼 수 있는 호수입니다.
속초의 영랑호와 강릉의 경포호수가 우리의 대표적인 석호입니다. UCSB의 석호는 호수라기 보다는 습지에 가깝습니다.
석호가 숙소 앞에 위치해 있어서 틈틈히 산책하게 됩니다. 새들도 많고 물풀 속의 작은 물고기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 큰 새 한 마리가 작은 새들 무리를 호령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ㅎㅎ
2. 석호 주위엔 습지의 생태와 지질학적 의미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저 멀리 바다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둑이 보입니다. 모래가 퇴적되어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레 형성된 둑입니다.
4. 카메라에 담기는 어렵지만 수생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작은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5. 바다와 인접한 또 다른 둑방이 보입니다. 석호 주위엔 이러한 둑이 세 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6. 석호 둘레엔 오솔길이 있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7. 여기도 바다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모래 언덕입니다.
8. 기후가 건조하지만 석호 주위엔 예쁜 들꽃이 간간히 보입니다.
9. 까만 새들을 좀 더 가까이 잡아 보았습니다.
10. 수면 위에 점점히 보이는 것들은 모두 새입니다.
11. 석호 반대편에서 캠퍼스를 조망해봅니다.
12. 석호 주위엔 이렇게 드넓은 도로도 있습니다.
13. 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한 시계탑이 수면에 반사된 모습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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