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 도시에서 마차를 보면 즐거워진다. 시내를 달리는 마차 때문에 비엔나는 더욱 낭만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 자동차 소음은 싫지만, 포도를 달리는 마차의 말발굽 소리는 정겹다. 관광용일지라도 주위에서 마차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1. 비엔나 시내를 달리는 관광용 마차... 2009년 여름.. .. 풍경사진 2011.06.11
캐슬 캐슬은 성채를 말한다. 우리에겐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나 산성이 캐슬의 이미지일 수 있다. 중세 유럽에서 영주들이 거하던 캐슬은 궁전의 축소판 같은 아름다운 건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나라 아파트 중 롯데캐슬이란 상표가 있다. 롯데캐슬 아파트에 살던 집 아이가 유학 가서 주소를 .. 풍경사진 2011.06.10
다리 다리는 고마운 존재다. 강으로 갈라진 두 지역을 연결해준다. 도로로 갈라진 두 건물을 연결해주기도 한다. 갈라져 있어야 하는 두 곳을 이어주는 다리는 화합의 상징이다. 한강의 다리들이 좀 더 예뻤으면 좋겠다. 1. 벨지움 브뤼셀, 2010년 여름.. 2. 벨지움 브뤼셀, 2010년 여름.. 3. 벨지움 브뤼셀, 2010년 .. 풍경사진 2011.06.03
전차 서울에도 전차가 다녔으면 좋겠다. 트램이라 부르는 전차는 유럽 웬만한 도시에서 볼 수 있다. 비엔나에서 트램을 타고 여행 다니던 기억은 환상적인 것이었다. 1. 오스트리아 비엔나 외곽... 2009년 여름.. 2. 비엔나 링을 달리는 트램... 2009년 여름.. 3. 벨지움 앤트워프 시내를 달리는 트램... 2010년 봄.. 4... 풍경사진 2011.06.03
산행 중 만나는 호수 풍경 산길을 걷다가 아름다운 호수나 연못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잔잔한 호수는 넓은 바다보다 평온해서 좋다. 멋진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는 더욱 아름답다. 그간의 여행 중 보았던 많은 호수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들은 캐나디언 로키에 있는 호수들이다. 캐나디언 로.. 풍경사진 2011.04.24
산길을 걷다 만나는 구름 풍경 구름바다를 만나면 산행이 한결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산봉우리에 오르면 운해를 대할 때가 종종 있다. 추운 겨울 새벽에 칼바람 맞으며 대청봉 일출을 기다리며 보았던 운해는 환희를 느끼게 해줬다.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특별하고, 구름이 공룡능선을 .. 풍경사진 2011.04.22
산에서 느끼는 봄 이 무렵 산에 가면 봄꽃이 만발하고 생동하는 대지의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다. 같은 꽃이라도 자연 속에 놓여 있으면 더욱 예쁘다. 설악에서 느끼는 봄은 더욱 특별했던 것 같다. 웅장하고 날카로운 바위산 내면에 숨기고 있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1. 얼레지... 2008년 설악산.. 2. 진달래 속.. 풍경사진 2011.04.21
창밖 풍경으로 느껴보는 봄 퇴원 후 처음으로 우리집 베란다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았다. 아파트 단지를 덮고 있는 벗꽃들도 이제는 끝물인듯... 봄 햇살 받으며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오고... 1. 우리집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직도 벗꽃이 지지 않았다.. 2. 꽃기린 화분... 장모님께서 나의 쾌.. 풍경사진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