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시원하고 평온한 밤을 지내는 기분은 남다르다. 요즘엔 좀처럼 하기 힘든 경험이기도 하다.
팔공산 무인 산장에서 마음 통하는 산 친구들과 얘기 나누며 하룻 밤을 보내고 온 기억이 소중하게 생각된다.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솔바람 소리가 청아한 팔공산이다.
염불암의 툇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산사의 새벽을 느껴본 기분도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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