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을 오르면서 아름드리 참나무 숲속에서 꽃처럼 피어난 단풍나무는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반투명의 단풍잎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산 아래의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
조령에서부터 이어진 새재길은 남국의 산호초로 빛나는 바닷속보다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산행에 지친 나의 몸을 환하게 밝혀주어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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