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일본 하우스텐보스 가족여행

빌레이 2009. 5. 28. 16:32

후쿠오카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에 사세보시가 있습니다. 일본 해상 자위대와 미 해군 기지가 있는 도시입니다.

일본 최고의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가 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테마공원입니다.

네델란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변가에 인공적으로 구성한 공원입니다.

우리 나라의 에버랜드와 유사하지만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좋은 곳입니다.

 

하루 종일을 하우스텐보스 마을에서 보냈지만 질리지 않고 또 한 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네델란드의 풍차 마을과 암스테르담 운하를 실제로 보았지만 그 보다 더 깨끗하고 구경하기 좋습니다.

유럽의 마을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 벨기에에서 살았던 저에겐 일종의 향수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평소 어머니께 유럽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어느 정도 소원 풀이는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돔 투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너무 넓어서 하루에 다 돌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하우스텐보스 입구입니다. HUIS TEN BOSCH는 네델란드어로 "숲 속의 집"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배가 오면 하늘로 올라가는 도개교입니다. 저희 집 거실을 장식하고 있는 고흐의 그림 <아를의 도개교>와 흡사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어머니를 포함한 저희 가족입니다. 어머니는 15년 넘게 올 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돌보셨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저는 이런 나무 데크를 보면 무조건 기분이 좋아집니다. 드넓은 광장이 깨끗한 데크로 되어 있어서 한 없이 좋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하루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모든 시설과 운하를 오가는 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7. 온 가족이 탈 수 있는 자전거도 빌릴 수 있습니다. 해변의 부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8. 디야만 뮤지엄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 둘러 본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9. 네델란드 왕궁을 재현해 놓았는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바로크식 정원에서 바라보면 풍경은 완벽 그 자체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 왕궁 내부에서 내려다본 정원은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 운하에는 배가 다니고 거위가 살아 움직입니다. 암스테르담의 운하와 똑같은 풍경이지만 물이 훨씬 맑다는 것이 좋은 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 그림같은 집들은 펜션으로 운영됩니다. 이런 펜션 빌려서 한 일주일만 노닐다 오면 좋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3. 풍차 마을을 약간 역광으로 찍어보니 네델란드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4. 돔 투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장은 벨지움 브뤼셀에 있는 그랑플라스를 닮아 있어서 저에겐 묘한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5.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집들은 그림 그 자체입니다. 가운데 호수를 끼고 있는 집들은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6.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족끼리 자유롭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꽃밭은 철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7. 삼각대 들고 다니면서 어색한 가족사진 찍기도 재미 있답니다. 최근엔 신혼부부들 웨딩포토 장소로 애용된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 왼쪽은 아들녀석 발이고 오른쪽은 제 것입니다. 난간에 발 걸치고 앉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