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까지 3일간 쉬게 되는 황금 연휴의 첫 날입니다.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싶어 아침부터 집을 나섭니다.
강변북로와 나란히 가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가양대교와 행주대교 중간쯤까지 다녀옵니다.
마음 같아선 더 멀리 가고싶지만 피로가 누적된 몸을 생각하여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난지생태습지원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황새나 외가리 같은 멋진 새가 날아다니는 걸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평소엔 차로 다녀도 멀게 느껴지던 망원동 처제의 병원도 자전거 타고 들러서 진료도 받고보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중랑천으로 접어드는 길 주변엔 선홍빛 양귀비꽃 군락이 보는 이를 취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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