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형, 노아누나, 엉뚱이아우와 함께한 주일 오후의 짜릿한 산행...
불암산 대슬랩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숨은벽 못지않은 기울기의 슬랩이 우리를 흥분시켰습니다.
착 감기듯 바위에 달라붙는 리지화의 감촉...
지금까지 그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엉뚱이아우의 밝은 웃음 또한 여전했습니다.
정상 아래의 아늑한 테라스... 막걸리 한잔...
하산 후의 탁구 한판...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아, 어제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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