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로를 걷고 있으면 항상 살아 있는 자연이 느껴진다. 표면적으로는 빼어난 바위 군상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시선을 가까운 곳으로 돌리면 신선한 자연미가 보인다. 이끼가 바위 전체를 감싸고 있는 계곡의 풍경은 그리 흔하지 않다. 초여름으로 접어든 산속의 나무들은 꽃잎을 떨구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산에서 대나무숲을 볼 수 있는 것도 월출산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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