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은 기암괴석의 경연장이다. 바람폭포 위쪽의 육형제봉은 설악의 장군봉 일대의 삼형제 바위를 연상시킨다. 산성대 코스를 오르면서 통과하게 되는 석문은 인공적인 고인돌을 닮았다. 암벽등반으로 두 번 올랐던 우람하게 솟아 있는 사자봉 능선을 바라보고 있으면 다시금 오르고 싶은 클라이머의 본능이 꿈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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