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포천을 거쳐 철원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7시 10분발 와수리행 버스에 오른다. 포천시 버스터미널까지는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무럭고개로 향한다. 가까운 거리로 택시비는 4천원이 안 된다.
무럭고개에서 왕방산 정상에 오르는 산길은 순탄한 흙길로 걷기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왕방산 정상에서 오지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중간에 대진대 갈림길 부근에서 점심을 먹는다.
산악자전거를 위한 임도의 출발지인 오지재에서 해룡산을 오른다. 군부대로 향하는 시멘트 길이 힘겹다.
해룡산 정상의 군부대를 우회하여 다시 순탄한 흙길을 걸어 칠봉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간다.
임도 갈림길을 지나 동두천 6산 종주 루트를 따라가다 칠봉산 갈림길에서 천보산으로 향한다.
천보산은 멀리서 보면 가까운 불곡산처럼 바위산이지만 산길은 거의 흙길이다.
천보산에서 회암고개로 하산하여 양주시 덕정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산길을 걷는 맛이 즐겁고 좋았던 하루였다.
1. 무럭고개에서 왕방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중간의 거북바위... 모르고 지나쳤는데 쉬고 계시던 할아버지 두 분이 알려주셨다..
2. 무럭고개는 포천시청에서 깊이울계곡으로 향하는 길 중간쯤이다..
3. 무럭고개에서 오르는 능선길은 순탄한 흙길이다... 이런 길이 4 킬로미터 넘게 이어진다..
4. 깊이울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 부근의 소나무 숲길..
5. 길가에 꽃대를 올린 아주 작은 들꽃..
6. 왕방산 정상은 두 번째... 작년엔 깊이울계곡을 기점으로 왕방산과 국사봉을 올랐었다..
7. 예전에 봐두었던 루트인 오지재로 향하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왕방산 정상의 갈림길..
8. 오지재로 향하는 길도 거의 흙길이다... 간간히 전망 바위도 있어서 맑은 날은 더 좋을 듯... 이 날은 안개속..
9. 천보산 이정표가 나오지 않아 망설였던 지점... 장림고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천보산 갈림길이 나온다..
10. 오지재로 내려서는 길목은 낙엽송 군락... 생강나무도 활짝 피어 향기롭다..
11. 오지재를 넘어와서... 반대편 임도는 왕방산 산허리를 도는 산악자전거 코스..
12. 해룡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고... 한 켠에 표지판이 있다..
13. 해룡산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고개의 안내도... 동두천6산 종주도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
14. 해룡산에서 칠봉산과 천보산으로 이어지는 고개... 왕방산에서 이어진 임도가 산악자전거 타는 이들에겐 좋은 코스일 것..
15. 왕방지맥은 천보산으로 가야한다... 축석령까지 걸어도 좋겠지만..
16. 천보산 정상의 조망은 시원하다... 걸어온 산마루와 가야할 산길이 훤히 보인다..
17. 천보산에서 회암령으로 내려가는 산길... 진행 방향의 좌측은 포천시 송우리, 우측은 양주시 덕정지구..
18. 회암고개... 포찬시와 양주시의 경계... 반대편 게단을 오르면 축석고개로 향하는 왕방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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