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면의 진산인 국망봉은 한북정맥 산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정상은 해발고도가 1168 미터입니다.
한겨울 눈산행지로 자주 다녔던 국망봉입니다. 이번엔 한북정맥 산줄기를 타던 중 하산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정상부의 능선엔 하얀 눈이 그대로 있지만 골짜기엔 이미 봄이 무르익었습니다.
신로령에서 장암저수지에 이르는 계곡은 새생명으로 힘차게 꿈틀대고 있습니다.
1. 계곡에 있는 버들강아지... 바람에 흔들려 폰카로는 촛점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2. 차가운 계곡물 한 쪽의 양지바른 곳에 개구리알이 풍성합니다... 바위 밑을 잘 보면 개구리 한 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3. 신로령에서 계곡 방향으로 내려서는 자리에서 복수초 군락을 만났습니다..
4. 높은 산 한적한 곳에서 만나는 들꽃은 한층 더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5. 눈 녹은 물이 흘러넘치는 계곡물은 유난히 힘차게 보입니다... 발을 담가보니 얼얼합니다..
6. 산 정상부는 아직 눈으로 하얗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7. 계곡물을 담아낸 장암저수지의 물빛이 청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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