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알프스의 교회들

빌레이 2010. 7. 7. 17:59

 

우리 나라 산에 절이 많은 것처럼 알프스에는 교회가 많습니다.

알프스 트레킹 중에 만난 조그마한 교회들은 정갈하고 단아한 모습입니다.

샤모니와 쩨르마트 마을 중앙에 위치한 성당도 깨끗하고 성스러운 모습입니다.

산에서 내려와 하루를 돌아보며 기도하기에 성당 내부는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항상 열려 있어서 누구나 앉아서 기도하고 묵상할 수 있는 그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우리 나라 교회들이 예배만 끝나면 본당을 닫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