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둘레길 산행 (3월 6일 토요일)

- 참가자 : 캐빈, 에이스, 모모, 가우스, 이상 4명 (파사 형은 불곡산 산행 후 회룡역에서 뒷풀이 합류)

- 산행코스 : 덕송삼거리(당고개역에서 33번, 33-1번 승차 후 약 10분) -> 공동묘지 -> 국사봉주능선 -> 헬기장

                 -> 수락산유원지 입구 -> 숫돌고개능선 -> 채석장슬랩 -> 내원암조망테라스 -> 기차바위하단 -> 도정봉

                 -> 의정부동막골 하산 -> 롯데마트 -> 중랑천 -> 회룡역 -> 최고집칼국수(뒷풀이)

- 산행 소요 시간 : 오전 10시 정각 당고개역 출발, 오후 5시 10분 회룡역 도착 (휴식 포함 7 시간여의 산행)

 

 

우리가 걸었던 길을 지도상에 주황색 실선으로 표시해보았다.

꽤 먼 길을 걸은 것 같다. 친구 넷이 걷는 산길이 호젓하고 좋았다.

지난 주에 걸었던 길을 생각하며 들머리를 잡았다.  

때로는 이렇게 야산 같은 야트막한 산의 오솔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만 길을 잡다보니 의정부 동막골까지 이르렀다.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던 도정봉 능선길을 걷는 발걸음이 상쾌했다.

불곡산을 타고 뒷풀이에 참가한 파사 형과의 대화는 항상 재미있다.

삼일 연속 산을 타니 허벅지에 기분 좋은 뻑뻑함이 자리한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