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틀 전에 함박눈이 내렸던 까닭에 춘천의 오봉산은 멀리서 보면 하얀 겨울산의 풍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봄날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 덕택인지 등산로 주변의 양지바른 곳은 어디든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겨울 속의 봄을 만끽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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