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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움 브루헤(BRUGGE) 여행 -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브루헤는 벨지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다. 중세 거리와 운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북쪽의 베니스로 불릴만큼 운하가 시내 곳곳을 흐른다. 200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브루게역에서 도보로 모든 곳을 갈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은 도시가 하루 관광 코스로 제격이다.거리를 걷다가 카페에서 맥주 한 잔 기울인다. 성당 둘러보고 운하 보트 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해외여행기 2010.05.08

독일 로텐부르그 - 잘 보존된 중세의 아름다운 고성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가장 큰 감동을 안겨준 곳이 바로 독일의 타우버에 있는 로텐부르그 고성이다. 원래 로텐부르그는 여행 계획에는 들어 있지 않았던 곳이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좀 더 머무르고 싶었던 게 솔직한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장인어른의 생각은 달랐다. 출국 날짜가 가까워오니 가능하면 공항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까운 곳에서 일박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자고로 어른 말씀은 듣고 볼 일이다. 결과적으론 예정에 없던 독일의 로텐부르그와 뷔르츠부르그를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이 내게도 행운이 되었다. 알프스를 좀 더 즐기고 싶은 욕구를 뒤로하고 여행 서적을 뒤적이다 발견한 곳이 바로 로텐부르그다. 독일의 아름다운 길 중의 하나인 로맨틱 가도는 바이에른 지방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뮌헨에서 뷔르츠부르그에 ..

해외여행기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