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느끼고 싶어 홀로 불암산에 올랐습니다.
진달래가 한창이었습니다. 생강나무의 노란 싹도 예뻤습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산이 깨끗하고, 골짜기엔 맑은 물소리가 가득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숲길을 따라 하계동쪽에 있는 학도암 너머까지 가보았습니다.
태릉쪽에서 오르는 능선길로부터 불암산을 종주한 격이 되었습니다.
바위도 깨끗해서 어느 때보다 잘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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