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모임이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가까운 북한산 산길을 걷는 것으로 주말 등반을 대신한다. 오후 이른 시각에 하산할 생각으로 코스를 잡는다. 7시 즈음에 우이동을 출발하여 육모정 고개를 통해서 상장능선에 올라선다. 영봉에 올라서자 옅은 안개마저 걷히고 인수봉의 우람한 자태가 두 눈을 가득 채운다. 하루재에서 우이동으로 하산하여 북한산둘레길 1구간인 소나무숲길을 걷는다. 보광사 뒷길로 이어지는 변형 루트를 따라서 4·19국립묘지 전망대를 지나 솔밭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는 다른 약속이 있어도 오늘처럼 주말 산행을 거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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