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 계곡 중앙을 흐르는 아르브 강을 따라서 이어진 산책로를 걷는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
가이앙 호수에서 우쉬역까지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숲길을 아내와 둘이서 천천히 걸었던 아침 시간이 행복했다.
개를 데리고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돌아올 때는 우쉬역에서 기차를 타고 샤모니 시내로 와서 다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편리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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