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은 평일 나들이 장소로 가끔 떠오르는 곳이다.
수목원은 비교적 집에서 가까워서 아내와 같이 교외로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우선적인 고려 대상이 되곤 한다.
푸르름 가득한 여름날에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로 나있는 시원한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모든 시름이 떠나간다.
숲속의 창 넓은 카페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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