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영동군 양산면의 강선대와 죽청교 풍경

빌레이 2015. 10. 11. 20:15

천태산 등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강선대와 죽청교를 둘러볼 수 있었다. 금강의 맑은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곳에 자리한 강선대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오후의 햇살에 반짝이는 강줄기가 복잡한 일상사를 잊게 해준다. 주변 산과 어우러진 죽청교의 풍경 또한 고즈넉하고 평화롭다. 비단결처럼 고운 금강을 따라 펼쳐진 풍광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