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등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강선대와 죽청교를 둘러볼 수 있었다. 금강의 맑은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곳에 자리한 강선대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오후의 햇살에 반짝이는 강줄기가 복잡한 일상사를 잊게 해준다. 주변 산과 어우러진 죽청교의 풍경 또한 고즈넉하고 평화롭다. 비단결처럼 고운 금강을 따라 펼쳐진 풍광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이다.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 (0) | 2015.12.30 |
---|---|
겨울 제주 여행 - 2015년 12월 22일 ~ 24일 (0) | 2015.12.25 |
성산 일출봉 (0) | 2015.01.31 |
프리닐 교수와 함께 다녀온 남양주 여행 (0) | 2014.12.06 |
어머니와 함께 한 장성과 담양 여행 - 2013년 12월 5일~6일 (0) | 201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