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회 참석을 위한 출장길이었다.
학회장에서 가까운 제주 서남쪽 해안에 자리한 송악산 올레길을 걸을 수 있었다.
예전에 올라보지 못한 송악산 정상의 분화구가 인상적이었다.
방목되어 있는 흑염소떼와 조랑말들, 산책길 중간에 만난 작은 새떼의 군무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가파도와 마라도로 이어지는 남쪽 바다 위의 어선들...
검은 현무암들로 이루어진 화순 해변과 산방산의 오똑함... 평화롭고 시원한 조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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