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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르마트는 샤모니와 비슷한 마을입니다. 시내 중앙을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강이 되어 가로지릅니다.
이 강을 따라 길게 자리한 계곡 마을인데 해발고도는 1620 미터로 샤모니보다 높습니다.
같은 알프스라도 프랑스와 스위스 지역은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카톨릭 국가이고 스위스는 개신교가 우세한 나라입니다.
전반적으로 스위스쪽이 더 깨끗하고 세세한 곳까지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쩨르마트 시내에 돌아다니는 모든 차량은 전기자동차입니다. 일반 차량은 시내 외곽에 주차해야합니다.
하지만 스위스의 체감 물가는 프랑스보다 많이 비쌉니다. 쩨르마트는 일본인 관광객이 특별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시내를 지나다닐 때 어린이들이 고니찌와를 외치며 키득거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마터호른이 상징처럼 모든 곳에 사용되고 있는 쩨르마트도 구경거리 많은 예쁜 곳이었습니다.
1. 아침 산책길에서 내려다본 쩨르마트 시내입니다... 샤모니보다 작고 아담한 느낌입니다..
2. 마을 산자락의 경사가 심해서 조금만 올라가도 이런 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을 중앙에 교회 광장... 다리 건너 제가 3 일간 묵었던 호텔도 보입니다..
3. 쩨르마트 골짜기는 샤모니보다 더 험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쩨르마트 거리 표지판... 주소 하나 들고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표지판 때문이었습니다..
5. 쩨르마트 중앙역... 빙하특급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스프로 나가면 주요 도시로 연결됩니다..
6. 쩨르마트의 집들은 스위스 전통 목조가옥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더욱 예쁜 것 같습니다..
6. 래스토랑들은 어디나 장식이 잘 되어 있어서 한 번쯤 들어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7. 시계의 나라 스위스답게 고급시계점들도 즐비합니다... 구경만 하는 것으로 만족..ㅎㅎ..
8. 호텔이나 현대식 건물들도 모두 자연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새빨간 창문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한 컷..
9. 쩨르마트 중앙 이정표 노릇을 하고 있는 성당..
10. 성당 본당은 열려 있어서 아무나 들어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산에서 내려와 하루를 돌아보고 기도하는 장소로 이용하니 참 좋더군요..
11. 쩨르마트는 비탈길이 많은데 마을 곳곳의 길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2. 쩨르마트 알파인센터... 전문등반 가이드를 예약할 수 있는 곳..
13. 마을 중앙에 위치한 마터호른박물관..
14. 일본과의 자매결연 비슷한 것을 체결한 기념비..
15. 쩨르마트 시내를 다니는 전기자동차와 마차.. 전기자동차는 거의 다 이런 모양..
16. 어린이들 자전거 하이킹 모습이 보기 좋아서...
17. 쩨르마트는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이러한 오솔길이 산으로 이어진다..
18. 개신교가 우세한 나라답게 마을 높은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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