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트레킹

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 2012년 1월 24일

빌레이 2012. 1. 25. 19:50

음력 정월 초이틀, 설날 연휴의 끝자락에 사패산을 오른다. 회룡역에서 출발하여 햄버거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사패산 정상을 찍는다.

하루종일 영하의 추운 날씨다. 청명한 하늘과 눈부신 태양빛을 배경으로 서있는 도봉주릉의 실루엣이 멋지다.

사패산에서 도봉주릉을 거쳐 다락능선으로 내려선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의 위용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지는 해를 마주보며 고즈넉하게 앉아있는 망월사의 모습도 정겹다.

 

1. 사패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 일명 햄버거 바위..

 

2.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볕... 하지만 영하의 추위..

 

3. 사패산 정상의 조망... 도봉주릉과 오봉능선, 북한산의 상장능선과 삼각봉의 실루엣..

 

4. 도봉주릉의 시작점인 산불감시초소..

 

5. 양지바른 곳에서의 휴식이지만... 날씨는 춥다..

 

6. 건너편의 수락산도 청명하게 잘 보인다..

 

7. 도봉산의 멋진 봉우리들이 오후의 햇살 속에 역광으로 다가온다..

 

8. 다락능선에서 바라본 망월사...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이 하늘금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