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빠르게 흘러 어느새 시월의 첫날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더욱 바빠진 구선생님이 참석하지 못하여 기범씨와 나 둘이서만 이번 주 수요등반을 진행하게 되었다. 애초의 공지는 인수봉이었는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기범씨가 춘클릿지 옆에 새로 개척된 의암릿지에 가자고 하여 나도 흔쾌히 동의했다. 의암호반에 자리한 바윗길인 의암릿지는 춘클릿지와 여러 면에서 닮은꼴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항상 붐비는 춘클릿지의 대안으로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직은 클라이머의 손길을 거의 타지 않은 탓에 이끼로 미끄러운 디딤발과 부서지는 손홀드가 많아서 시종일관 긴장을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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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범씨가 촬영한 나의 등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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