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넓은 집으로 기억될 츄일레의 롯지에서 촘롱을 거쳐 시누와까지 가는 일정이다. 계곡 아래까지 내려가서 출렁다리를 건넌 후 다시 산 중턱으로 올라서서 촘롱까지 산허리길을 계속해서 돌아나간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다랭이논이 내려다보이는 촘롱 삼거리에 있는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어간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마차푸차레의 멋진 모습을 정면에 보면서 촘롱 마을의 기나긴 돌계단길을 내려간다.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는 촘롱 마을을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한 번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시누와 아랫마을에 있는 숙소가 나타난다. 한글 간판이 눈에 띄는 곳이다.
1. 츄일레의 마당 넓은 롯지에서 하루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쾌청한 날씨에 파란 하늘이다.
2. 어제 도착할 때는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던 설봉까지 잘 보인다.
3. 저멀리 보이는 마차푸차레를 보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출발 준비를 해본다.
4. 우리 일행과 자주 마주쳤던 친구도 가이드와 함께 출발 준비 중인듯...
5. 계곡 아래까지 쭈욱 내려가는 길이다.
6. 계곡이 가까워지면서 길게 떨어지는 폭포가 보인다.
7. 저 앞에 내려다 보이는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예전 다리의 잔해가 남아 있다.
8. 누군지는 몰라도... 출렁다리라고 일부러 좌우로 흔들면서 건너시는 분도 있다...ㅎㅎ.
9. 계단식 논밭과 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의 롯지에서 잠시 쉬어간다.
10. 계단식 논밭 사이로 트레킹로는 이어진다.
11.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도 지나고...
12. 롯지를 만나면 쉬었다 가면서...
13. 걷기에 안성맞춤인 흙길의 연속이다. 소똥과 먼지가 좀 많다는 게 흠이랄까...
14. 어느 오솔길 모퉁이를 돌아서니 갑자기 마차푸차레의 잘생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15. 다랭이논 위의 산 중턱에 점심이 기다리고 있는 롯지가 보인다.
16. 다랭이논에서는 재래식 농법으로 가을걷이 하는 모습이 보인다.
17. 천국의 풍광라는 표지판이 어울리는 롯지... 이곳은 하산 시에도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18. 마차푸차레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주 선명하게 다가온다.
19. 점심을 먹었으니 또 천천히 걸어봅니다.
20. 촘롱의 윗마을은 대부분 전망 좋은 롯지들이다.
21. 전통적인 농가들이 모여있는 촘롱의 아랫마을부터는 A.B.C.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22. 저 아래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한 번 올라가야 오늘의 목적지인 시누와가 나온다.
23. 이제는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출렁다리를 건너는 기분이 즐겁다.
24. 계곡 아래로는 한참을 내려가서 건넜을 예전 다리의 흔적이 보인다.
25. 출렁다리 위에서는 사진도 찍고 여유를 부려본다.
26. 다리를 건너와서 잠시 쉬는 곳에서 설산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이 가렸다.
그래도 하산 할 때는 여기서 잘 보였다.
27. 가파른 오르막길 위에서 한 번 더 쉬고...
28. 개와 장난도 치고... 산 아래를 보면서 여유도 부려보면서...
29. 드디어 오늘의 숙박지인 아랫 마을 시누와에 도착... "어서오십시오"란 한글 간판이 반갑다.
30. 산 중턱에 위치한 숙소는 제법 조망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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