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접경 지역인 중부 알프스의 산악지방인 Raticon의 암벽에서 겨울에 펼쳐지는 멀티피치 등반에 얽힌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상이다. "Déjà" 루트는 1992년도에 이미 볼트 작업은 이루어졌지만, 그동안 자유등반 방식으로 완등한 기록은 없었다. 27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독일의 등반가인 파비안 불(Fabian Buhl)이 개척자 중의 한 사람인 Andres Lietha의 빌레이를 받으며 "Déjà" 루트의 초등을 일궈내는 스토리도 아름답다. youtu.be/3Bmv0Kuy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