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이 즐거운 건 내게 맞는 맛있고 저렴한 음식이 많은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독일 빵은 정말 맛있다.
원료인 밀가루가 신선하기 때문인지 국내에서 빵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내게도 소화가 잘 된다.
원형 꽈배기 모양의 브레첼을 비롯해 동그랗거나 길쭉한 모양의 바게트 같은 빵이나 호밀빵 등은 담백한 그 맛이 일품이다.
모짜렐라 치즈와 야채를 곁들인 샌드위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여행자에겐 으뜸이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독일식 스테이크나 돼지고기 요리에 감자를 곁들이면 맥주 한 잔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만찬이 된다.
쏘시지의 본고장에서 먹는 그 맛은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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