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틈에 자란 진달래는 키가 작고 꽃도 풍성하지 않지만 갸냘픈 몸매로 고고한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습니다.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의 의연함도 좋지만, 애처로운 연두빛 잎으로 새롭게 치장한 활엽수의 신선함을 이기지 못합니다.
올봄엔 봄비도 간간히 내려줘서 나무들이 깨끗한 자태를 뽐낼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봄날에 자연의 일부가 되어 등반하는 이들도 싱그러운 봄빛을 발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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