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만끽하고 싶은 주말이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다산길13코스와 백봉산을 연결해서 길게 산길을 걸었던 하루가 뿌듯했다.
낮은 땅에서 스프링처럼 솟아나는 초록 빛깔의 새순이 반가웠다.
오솔길을 환하게 밝혀준 진달래꽃과 생강나무꽃이 오래도록 이어진 여정이 행복했다.
양지바른 언덕에서 앙증맞게 꽃을 피우고 있는 들꽃 무리들이 노곤한 나그네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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