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골은 언제 봐도 절경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토왕성 폭포의 물줄기가 비룡폭포에 닿을 때까지
협곡의 양쪽에 도열해 있는 깍아지른 절벽미는 가히 일품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절벽을 기어오르며 토왕골의 속살을 감상하는 순간이 행복이다.
솜다리꽃, 산목련꽃, 꿩의다리 같은 들꽃과 다람쥐를 만나는 기쁨 또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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