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뮌헨 풍경

빌레이 2012. 12. 28. 16:59

뮌헨은 남부 독일에서 가장 크고 부자인 바이에른 주의 주도이다. 베를린과 함부르크에 버금가는 독일 제 3의 도시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붐비는 저녁 시간과 비교적 한가한 시간인 일요일 낮 시간에 시내를 산책할 기회를 가졌다.

분데스리가의 명문 축구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의 야간 조명은 강렬하다.

주위가 눈에 덮인 추운 날씨인데도 네 시간 전에 도착한 우리가 표를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축구는 인기 있는 스포츠다.

오데온 광장에 있는 테아티너 성당에서의 미사 장면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바이에른 주의 수호신인 바바리아 여신이 네 마리의 사자를 모는 모습이 조각된 개선문도 멋지다.

과학 박물관으로는 유럽 최고라는 도이치 뮤지엄의 전시물은 방대하다. 런던의 사이언스 뮤지엄을 연상시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홀인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의 맥주와 음식 맛은 정말 좋아서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이다.